LG전자는 올 1.4분기에 미국시장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단말기 100만대 이상을 수출하는 등 브라질, 호주, 홍콩, 중국 등 해외시장에 150만대 이상의 단말기를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LG전자는 "미국 CDMA 단말기 수출실적은 현지 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스프린트사를 수출판로로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공급모델은 버라이즌사에 공급하는 플립형 듀얼모드인 LG-DM110, 듀얼폴더형 트라이모드인 LG-TM510과 스프린트를 통해 판매중인 듀얼폴더형 PCS폰 LG-SP510이다"고 말했다.
LG는 최근 신형 트라이모드 단말기가 버라이즌의 필드테스트를 통과했고 하반기에는 듀얼폴더형인 LG-TM520, 블루투스 기능의 스마트폰이 출시돼 미국시장에서 400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는 이와 함께 남미 최대의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중남미, 중국, 인도를중심으로 CDMA단말기 600만대 이상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