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다우코닝사 “한국에 10억불 투자”/세계적 실리콘제조사

◎국내투자론 최대규모외국기업의 국내투자로는 최대규모인 미국 다우코닝사의 10억달러 규모 대한투자가 본격 논의된다. 26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한덕수 통상산업부차관은 27일 세계적인 첨단 실리콘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다우코닝사의 더글러스 K 원커 아시아프로젝트팀장의 방문을 받고 이 회사의 대규모 대한 투자계획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다우코닝사는 이번 협의에서 조건이 충족되면 전북 군장공단의 60만평에 최첨단 실리콘 생산공장을 건설,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나 군장공단의 땅값이 너무 비싸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 용지를 무상공급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산부는 외자도입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주·천안 등 외국인 전용공단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최장 20년까지 토지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고 군장공단을 외국인전용공단으로 지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우코닝사의 공장부지 가격은 예산이 허용하는 대로 낮출 수 있으나 무상공급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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