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라디오주파수 이용 핸즈프리 개발

라디오주파수 이용 핸즈프리 개발 라디오의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이어폰 방식의 휴대폰 핸즈프리가 등장했다. 예스텔코리아(대표 소진수)는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핸즈프리와 무선이어폰을 하나로 통합한 '이어드림'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라디오 주파수(88.3Mhz)를 이용한다는 점. 즉 차량으로 이동중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을 때 라디오를 해당 주파수에 맞춰 놓으면 상대방의 음성을 차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특히 휴대폰에 연결되는 송신장치에 고성능 마이크를 장착해 운전중 입에 마이크를 대지 않아도 통화가 가능하다. 또 길을 걸어다니거나 일을 하면서 통화를 할 때는 이어폰을 귀에 착용하고 송신부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 통화가능거리가 3미터 이상으로 여러명이 원격회의를 위한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주파수는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통화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10~20초내에 자동으로 전화가 꺼지는 절전기능과 전자파 차단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예스텔은 올해 상반기중 10만대 이상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전국 총판, 대리점을 모집중이며 이달내 차량용품 대리점, 편의점등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현재 내정가는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6만5,000원이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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