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자산배분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폴리원(Folione)'을 판매하고 있다.
'폴리원'은 대우증권 자체 자산배분모델을 활용해 시장상황에 따라 편입자산을 교체하는 자산배분형랩 상품으로 올 1월16일 출시됐다.
'폴리원'은 시장 상승기에는 위험자산을 편입하고 하락기에는 안전자산을 편입하는 전략을 기본으로 운용된다. 운용자의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환매조건부채권(RP)위주로 투자해 수익을 올린다.
시장상황에 대한 판단은 국내외 각종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자산배분모델을 사용한다. 대우증권은 이 모델을 통해 지난해 7월 시장하락 직전에 하락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수익률을 방어했다.
'폴리원'은 운용전략에 따라 폴리원베이직, 폴리원알파, 폴리원섹터 등 세 종류로 분류된다. 폴리원베이직은 ETF와 RP로만 운용되고 폴리원알파는 ETF, RP 외에 주식형 펀드도 자산에 편입한다. 폴리원섹터는 국내 10여개 업종에 대해 편입 비율을 정하고 매수신호가 나온 업종은 해당업종의 ETF나 대표주식을 매수한다. 매도 신호가 나올 때는 채권형 자산으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폴리원은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최소 1,000만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