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굿모닝신한증권 등 3곳 라오스 바이오디젤 사업 투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군인공제회 및 행정공제회와 공동으로 라오스 바이오디젤 사업에 35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굿모닝신한증권이 50억원, 군인공제회와 행정공제회가 각각 150억원씩으로 국내에 설립돼 라오스 현지의 바이오디젤 사업을 진행할 ‘코라오 에너지(KOLAO Energy)’ 설립에 사용됐다. 코라오 에너지 최대주주는 라오스 국민기업으로 불리는 코라오그룹이며 이번 투자로 굿모닝신한증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등은 지분 48%를 취득하게 됐다. 코라오 에너지는 바이오디젤 사업을 위해 이미 라오스 정부로부터 약 23만헥타르(제주도 면적 1.2배)를 최장 90년간 유무상으로 임대한 상태다. 이 중 1만5,000헥타르에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열매인 자트로파를 재배하고 있다.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이번 투자의 최종 목표는 코라오 에너지를 2011년 이후에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는 것”이라며 “본격적인 수익은 4~5년 뒤에 발생하겠지만 투자와 관련된 수익은 2008년도부터 매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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