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4일 장초반 삼성전자[005930]를 사는 대신 LG필립스LCD[034220]]를 팔고 있다.
오전 9시26분 현재까지 외국계증권사 창구는 삼성전자(순매수액 104억원)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이어 하이닉스[000660](17억원), POSCO[005490](11억원), 국민은행[060000](7억4천만원), 대우차판매[004550](7억3천만원)등의 순으로 순매수액이 많다.
반면 LG필립스LCD(순매도 13억원), 삼성화재[000810](12억원), 현대차[005380](9억원), 신한지주[055550](7억원), 금호타이어[073240] 등은 외국계 창구 순매도 1~5위에 올라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는 국내기관이나 법인, 개인들도 이용할 수 있으나 실제 대부분의 주문은 외국인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진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에 따라 이날 자사주취득 계획을 신고하지 않은 삼성전자는 현재 1.4% 올랐고 LG필립스LCD의 경우 1% 정도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1.92포인트 오른 1,019.94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