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국제규모의 인조잔디 구장이 2곳에 들어선다. 또 야간에도 이용 가능한 배드민턴장과 농구장도 함께 만들어진다.
노원구는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월계동 63-1번지 초안산 근린공원과 상계동 770-2번지 마들 근린공원에 인조잔디 구장 2곳을 조성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구는 배드민턴장 11면, 농구장 1면도 함께 조성하고 야간에도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4개의 대형 조명탑을 설치한다.
구의 한 관계자는 “62만명이 거주하는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임에도 변변한 체육시설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구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