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10일 오후5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사회자 없이 간단한 개막인사와 소프라노 유미자씨와 `12인조 첼로+5인조 팝밴드+2인조 코러스`의 개막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예매 10분만에 인터넷매진된 개막식 올해 특징은 불필요한 의전을 대폭줄이고 공연의 질을 높여서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개막작은 SF대작 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감독 김문생)로 5시30분과 8시30분 두차례 상영된다.
한편 지난주 확정된 심사위원단과 해외게스트로는 먼저 장편심사위원으로 위원장에 알랭 코르노 감독이 위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동지 얀 할란, 토론토영화제 심야상영 프로그래머 콜린 게디스, 일본의 여배우 유키 쿠도 그리고 한국의 김윤진등이 위촉됐다. 단편 부문 심사위원장은 류진옥 프로듀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