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證, 장외파생상품 운용

삼성증권은 13일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100억원 규모의 장외 파생금융상품에 대해 기관투자가와 계약을 체결하고 상품 구성 및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이번에 판매한 상품의 수익률은 코스피200지수를 대상으로 지수상승에 따라 연동되며, 계약시 정한 지수에 도달하면 확정수익률을 보장하는 원금보장형이다. 김우수 삼성증권 금융상품 영업2팀장은 “자체 개발한 장외 파생금융상품을 판매해 외국 금융기관의 독주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그동안 판매한 장외파생상품은 외국금융기관이 운영하는 상품을 재구성해 판매하는 수준이었으나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상품개발부터 운영까지 삼성증권이 직접 맡아서 처리하게 된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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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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