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글로벌 프라자] 美 전등제품 시장 고속성장등

<서울경제-KOTRA 공동기획><지금 시장에선> ◇미국 전등시장 고성장 가정용품 전문잡지인 HFN에 따르면 미국 전등제품 시장은 지난해 27억8,300만달러를 기록해 1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신규 주택건설과 개축이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정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형체인점은 점포 수를 확대하고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미국은 지난 10년 동안 전등제품 생산라인을 해외로 대거 이전했다. 이에 따라 전등제품 수입은 지난해 15억7,533만달러를 기록, 17.2%나 증가했으며 99년(16.2%), 98년(10.3%)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yhchang2@yahoo.com) ◇독일 PCㆍ주변기기 판매 늘어 독일의 연간 PC 판매대수는 490만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63%가 기존 제품을 교체한 것으로 특히 고성능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PC 및 주변기기 매출액은 159억마르크에 달하며 매년 20%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카메라, 웹핸디, MP3플레이어, DVD레코더, 디지털TV카드 등 PC를 이용하는 신제품과 주변기기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레저ㆍ커뮤니케이션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성능개선목적(54%)이 PC를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였으며 신규구입(27%), 기존제품 고장(9%), 휴대용제품 추가구입(9%) 등이 뒤를 이었다. (saeonhong@yahoo.de) <찾습니다> ◇멕시코서 버티컬 펌프 찾아 멕시코 Flowserve S.A. de C.V.사가 한국으로부터 버티컬 펌프를 반제품 상태로 수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신들이 희망하는 디자인을 한국업체에 주고 이를 부품 형태로 공급받아 현지에서 조립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각종 모터를 생산, 멕시코는 물론 남미ㆍ카리브해 연안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haojk@kotra.or.kr) ◇영국서 식품포장재 수입 영국 록시 인터내셔널(Roxy International)사가 경쟁력있는 제품 발굴을 위해 한국으로부터 식품포장재 및 1회용 위생용품의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버지니아에 본부가 있는 카발리어 마리타임 그룹의 계열회사로 네덜란드ㆍ미국ㆍ영국ㆍ남아공 등에 사무실 및 보세창고를 운영중이다. (kotra@kotra.co.uk) <화제> 고급 브랜드를 유별나게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취향이 애완견에게까지 번졌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브랜드인 에로메스,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등이 애완용 개 장식용품을 개발, 높은 가격대로 내놓았다. 개 운반용 상자(캐리박스)의 경우 루이뷔통이 14만5,000엔, 에르메스는 17만5,000엔에 판매되고 있다. 개의 목걸이 밴드는 구롬하츠가 6만5,000~9만3,000엔, 에르메스가 5만엔 등의 고가에 팔리며 구찌(7,000~9,000엔)와 버버리(3,800엔)도 일반 제품의 2배 정도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고가에도 불구 이들 제품은 출시와 함께 곧 매진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현상은 자녀수가 적어지고 독신 가정이 늘어나면서 애완동물을 가족같이 중요하게 여기는 풍조가 생기면서 더욱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자신과 동일하게 애완동물을 치장하면서 일체감을 느끼기도 하고 유명 브랜드 제품의 희소성으로 다른 사람과의 차별성을 즐기기도 한다. (jpkim@kotra.or.jp) /정리=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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