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독감백신 무상공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매년 1만5,000도스(1회 접종량)에 해당하는 독감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한 녹십자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녹십자가 지난 2010년부터 참여해오고 있는 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빈곤 대물림 방지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아이들이 기초적인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백신을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 출시
동국제약이 자체 개발한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Bellast)'가 국내 피부과ㆍ성형외과에 출시됐다.
동국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벨라스트의 품목 허가와 GMP(우수의약품 품질관리 제조기준) 승인을 받고 생산 준비를 마쳤다. 이 제품은 미생물 발효를 통해 생산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원료를 사용하고 화합물의 그물구조를 위한 가교제 사용을 최소화해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건국대병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공단이 병원의 병동·외래·전부서·협력업체 등에 대한 안전보건상 지침을 심사하고 직원 대상 교육과 경영진 면담을 통해 이뤄졌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공단이 지난 1999년부터 시행, 지금까지 1,113개 사업장이 받았다.
'중앙치매센터'에 선정
보건복지부는 국가 치매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 운영기관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관련 연구사업의 통합 관리, 치매 예방,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보급, 치매 정보·통계의 수집·분석과 제공, 관련 전문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노인의료센터 등 치매 진료·연구시설은 물론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대한 전향적 연구, 전국 치매노인 실태조사 등의 연구에서도 노인정신건강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