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차익매물을 원활히 소화하며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9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1포인트 가량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5일선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한 후 낙폭을 만회해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79.3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8계약ㆍ89계약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482계약을 사들였다. 지수는 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시장 베이시스는 0.40포인트를 기록하며 엿새째 콘탱고(선물 고평가) 상태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매수와 비차익매도가 엇갈리며 9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