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올해 재정적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지출 10억유로를 동결할 계획이라고 제롬 카위작 예산장관이 26일 밝혔다.
카위작 장관은 "올해 재정적자 비율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4.5%로 낮추기 위해 연말까지 교육·법무·내무부를 제외한 모든 부처에서 공공지출을 동결할 것"이라며 "이미 계획된 것이라 해도 지출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고 진행 중인 사업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초과근로수당 면세와 상속·증여세 감면 등 세금 관련 혜택이 중단되고, 배당세가 신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