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현 광주신세계 대표는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복합쇼핑타운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 하드웨어 재구성으로 시민들의 생활문화를 즐겁고 풍요롭게 만드는 종합생활문화기업이 경영목표"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기본적으로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컨텐츠와 접목을 통한 품격있는 문화서비스를 제안해나가고, 대외적으로는 지역민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1995년 현지법인으로 출점한 광주신세계는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실질적인 지역친화사업들이 순차적으로 결실을 맺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 대표는 "지역상품 판로 확대나 각종 장학사업 , 사회공헌, 문화사업, 친환경경영 등 이른바 '지역친화 5대사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사회와 돈독한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로 6회째 준비중인 '광주전남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은 운현궁, 테라이엔씨, 동의나라, 시루연, 루미코리아 등을 발굴해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대표적인 사례라고 자랑했다.
그는 "매년 20여개 시군의 특산물전을 꾸준히 개최해 우수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기업과 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성공사례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