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제조업지수가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해 12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2.7보다 높은 53.9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53.2를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56.7에서 57.6으로 상승했고 고용지수는 51.8에서 55.1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