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토스의 생리적 기능과 산업적 응용’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식품과학회가 주관하고 CJ제일제당이 후원했다.
심포지엄에서 김세헌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타가토스가 장내 유산균 증식을 도울 뿐 아니라 특정 유산균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신바이오틱(synbiotic)’ 기능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바이오틱은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과 인체 유익균의 증식 및 활성을 돕는 식품성분인 프리바이오틱의 혼합체를 뜻한다. 이종호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국내 당뇨병 유병률과 관리 현황 및 타가토스가 식후 혈당 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타가토스에 대한 산업적인 응용 방안을 소개했다. 김성보 CJ제일제당 연구팀장은 기능성 감미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식품업계의 동향과 타가토스의 생산기술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타가토스의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4월부터 일반 소비자용 타가토스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