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과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은 4~5일 공공 시설기관에서 보호하고 있는 피학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신나는 그룹홈 스키캠프`를 열었다.
대진STC와 보광피닉스파크 후원으로 열린 이번 그룹홈 스키캠프에는 공공 시설에서 보호 받고 있는 피학대 어린이와 후원사의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ㆍ협찬한 김영훈(어린이가 행복한나라 만들기 국민연대 총무위원장) 대진STC 전무는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이 매우 즐겁게 노는 것을 보고 행사 자체에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소외된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린이보호재단 이배근 회장은 “스키캠프는 보호시설에 있는 어린이 입장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 현실적으로 경험하기 힘들다”면서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