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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예선 1위

‘암벽 여제’ 김자인(24ㆍ노스페이스)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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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자인이 12일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대회 리드 부문에서 1ㆍ2차 코스 완등으로 예선 공동 1위에 올랐다고 13일 알려왔다. 이 부문 세계 랭킹 2위인 김자인은 9.90점으로 12명이 이룬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10시에 열리고 결승에 진출하면 14일 오전5시에 우승을 다툰다. 리드는 인공 암벽을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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