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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식] 항생제 'DA-7218' 美 임상 2상시험 外

▲ 한미약품

동아제약은 미국 트리어스테라퓨틱스사에 라이선싱한 슈퍼 박테리아 타겟 항생제 'DA-7218'의 미국 내 임상 1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돼 임상 2상시험에 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지난해 2월 트리어스테라퓨틱스사와 계약 당시 받은 계약금에 이어 두번째 경상기술료를 받게 됐다. DA-7218은 먹는 항생제(옥사졸리디논계)로 임상 1상시험에서 1일 1회 복용 가능성이 확인돼 1일 2회 먹는 기존 항생제보다 편의성ㆍ경제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제약은 DA-7218이 품목허가를 받을 때까지 단계별로 약 1,700만 달러의 기술료를, 시판 후 로열티(판매금액의 5~7%)를 받게 된다. 바르는 잇몸질환치료제 '히아로겔' 한미약품이 바르는 잇몸질환치료제 ‘히아로겔(사진)’을 출시했다.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히아로겔은 잇몸조직 구성 성분인 히알우론산나트륨을 함유해 잇몸 염증이나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켜 준다. 자체생산한 히알우론산을 원료로 사용하고 기존 제제보다 잇몸 상처부위 점착성을 높여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체 관절부위 등에 존재하는 생체성분인 히알우론산은 인공누액ㆍ관절주사 등에 쓰이며 임산부ㆍ어린이 등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 소화제 '활명수' 탄생 111돌 동화약품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록상표이자 마시는 소화제의 대명사인 ‘활명수’가 25일로 탄생 11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생명을 살리는 물(活命水)’이라는 뜻의 활명수는 국내 등록상품 1호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활명수는 고종이 대한제국 황제로 즉위하던 1897년 궁중 선전관이던 민병호 선생이 궁에서 쓰던 생약 비방에 양약의 장점을 결합, 다리지 않고 복용할 수 있는 혼합처방을 고안해 탄생했다. 동화약품은 활명수가 처음으로 상품화된 그해 9월25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활명수 판매대금은 일제시대 독립군을 위한 자금으로 쓰이기도 했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최근 활명수 생산량과 매출은 연간 1억병, 400억원 규모며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70%에 이른다. 지멘스와 장기 공동연구협약 체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다국적 의료장비업체 지멘스와 장기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첨단 암 치료장비ㆍMRI 등 최신 의료기기 공동 연구ㆍ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8월 산하 8개 병원의 의료영상진단장비 및 치료장비 70대를 공급받기로 지멘스와 계약했다. 10월2일 '자궁근종 예방·치료법' 공개강좌 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은 오는 10월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최근 급증하는 여성 질환인 자궁근종의 예방 및 첨단치료법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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