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수엑스포 관련 11개 SOC사업 적극 지원

건설교통부는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로ㆍ철도 등 11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교부는 특히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등 8개 사업은 사업계획을 변경해 엑스포 개최 이전에 준공하거나 부분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도 2010년 조기 준공을 위해 익산~신리 구간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KTX를 2011년까지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 2004년 12월 착공한 전주~광양 고속도로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2011년에서 2010년으로 공사기간 단축이 추진되며 목포~광양 고속도로는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예산 당국과 협의할 방침이다. 국도 17호선 여수~순천은 2011년 조기 개통이 가능하도록 하고 여수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2012년 개통을 추진하며 순천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내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수산단 진입 도로는 이달 중으로 공사에 착수하고 전라선 복선 전철화는 2010년까지 마무리하며 여수공항의 활주로 연장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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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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