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美 프리미엄 식품점 딘앤델루카 독점 계약

신세계백화점은 26일 미국의 프리미엄 식품점인 ‘딘앤델루카(Dean&Deluca)’을 국내에 독점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맺는다고 25일 밝혔다. 뉴욕에 본사를 둔 딘앤델루카는 1977년 설립된 고급 식품관 브랜드로 현재 일본과 대만 등 5개국에 3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딘앤델루카는 즉석 조리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형과 베이커리 등을 취급하는 카페형, 와인숍과 온라인숍 등 총 4개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브랜드의 모든 국내 라이선스 사업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앞으로 10년간 갖게 된다. 이번 계약에 대해 신세계측은 높은 브랜드가치와 고품질 상품 도입을 통해 식품관의 차별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백화점 점포 내에 마켓형 딘앤델루카 매장을 오픈하고 관련 상품을 백화점 자체브랜드(PL) 제품으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딘앤델루카 도입으로 매년 두자리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는 프리미엄 식품시장을 선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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