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시황] 이틀째 상승, 192.15포인트로 마감

코스닥시장이 강보합을 보이며 이틀째 상승했다.9일 코스닥시장은 192.15포인트로 마감, 지난 주말보다 0.78포인트 올랐다. 오전 한때 대형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2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오후들어 금리상승 여파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거래량 2,492만주, 거래대금 2,300억원으로 거래부진 양상은 지속됐다. 업종별로는 벤처지수가 2.70포인트 뛴 것을 비롯해 제조업지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은행주의 약세로 금융업지수가 크게 내렸다. 피에스케이테크 아토 아남에스엔티 등 대부분의 반도체장비 업체가 큰폭으로 올랐다. 반기 실적이 가시화되며 신세계건설·한세실업 등 실적호전 기업과 함께 동호전기·디지탈임팩트 등 액면분할, 증자 관련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골드뱅크 등 인터넷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해외투자채권에서 74억원의 영업외수익이 발생한 한글과컴퓨터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감자 가능성 때문에 이틀간 400만주가 넘는 하한가 매도잔량이 쌓였던 씨티아이반도체는 1,100만주가 넘는 대량거래속에 반등을 시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오른 종목은 상한가 43개를 포함 149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5개를 비롯 145개로 비슷했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

관련기사



문병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