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주도서 두번째 허니문 베이비에 1천만원 지원"

현대홈쇼핑, 이색 출산장려 캠페인 진행

"제주도에서 아이를 만들어 오면 1,000만원을 쏩니다." 현대홈쇼핑은 부부의 두 번째 허니문 여행과 교육비를 지원하는 이색 출산장려 캠페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한 명 이상 자녀를 둔 여든여덟쌍의 부부에게 제주도로 두 번째 허니문 여행을 보내주고, 허니문 베이비 탄생 시 최대 1,000만원의 교육비와 기저귀를 주는 행사. 나이 제한 없이 한 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여든여덟쌍의 부부에게는 제주도 2박3일 여행상품권이 제공된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부부가 내년 9∼12월 사이에 자녀를 출산하면, 자녀 한 명을 키우는 데 필요한 '1년 8개월치' 기저귀 값 200만원과 최대 1,0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만약 쌍둥이를 출산할 경우, 기저귀와 교육비를 각각 두 배씩 받게 된다. 캠페인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받는데, 현대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에서 출산장려 캠페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현대홈쇼핑측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많은 부부들이 교육비 부담과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아이를 더 낳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법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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