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출판가] 북한에 옷보내기 운동

[출판가] 북한에 옷보내기 운동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이문구)가 북한 동포들에게 겨울내복 10만벌(컨테이너 15대 분량,10억원 상당)을 보내기위한 대대적인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작가회의는 지난주 서울 마포구 아현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설가김주영씨를 본부장으로 「북한동포 겨울내복 10만벌 보내기 운동본부」를 발족해 오는 8월 30일까지 이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본부장은 우선 작가회의 자체적으로 내복 1,500벌을 마련한뒤 일반 문인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펼쳐 모인 성금으로 내복을 구입해 관계 당국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10월까지는 북측이 원하는 항구 3-4곳을 통해 내복을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문학 예술인들은 민주화와 민족 통일을 위해 문학 안팎으로 나름대로 치열하게 싸워왔다면서 남북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기위해이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02)313-1486 입력시간 2000/07/12 17:5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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