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본명 박재상ㆍ37)가 2년 만의 국내 연말 콘서트 계획을 직접 공개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싸이 콘서트 올라이트 스탠드 달밤에 체조’란 제목의 포스터를 올렸다.
싸이는 포스터에 “‘달밤에 체조’란? (관용구) 격에 맞지 않는 짓을 함을 핀잔하는 말”이라며 “올 한해 무지하게 애쓴 우리 격에 맞는 맞지 않는 짓 딱 하루만 합시다. 아니 실은 격에 맞는 짓 딱 하루만 합시다. 달밤 중의 달밤 성탄달밤에 체조하기 좋다는 체조경기장에서. 고객을 모시는 업주의 마음으로 .PS 집에 가면 반칙”이라는 익살스런 문구를 담았다.
싸이는 오는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나흘 동안 총 5회에 걸쳐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단독 콘서트 결정으로 싸이는 2년 만에 국내에서 연말 공연을 열게 됐다. 또한 올 4월 ‘젠틀맨’ 발매에 맞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꾸몄던 단독 콘서트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한 번 국내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말 콘서트는 너로 정했다!”, “예매부터 서둘러야겠네”, “포스터부터 심상치 않네. 재밌겠다. 꼭 가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싸이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