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철,광양5고로 착공/연산 3백만톤/준공땐 세계1위 철강사 부상

포항제철(회장 김만제)이 총 4천억원을 투입하는 연산 3백만톤규모의 광양5고로 착공식을 갖고 총 2천8백만톤 생산체제의 세계 1위 철강기업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관련기사 13면>포철은 15일 상오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5고로 착공식 및 1미니밀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영삼 대통령은 치사에서 『5고로가 마무리되면 포철은 연산 2천8백만톤의 생산체제를 갖춰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철강기업으로 자리잡게 된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 서남권지역의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광양지역사회를 한차원 높게 발전시킬수 있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철은 이날 광양5고로 착공에 따라 앞으로 4천96억원을 투입, 오는 98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철은 총 생산규모를 현재 2천6백만톤에서 2천8백만톤으로 늘려 현재 세계 1위생산회사인 신일본제철을 제치고 1위로 오르게 된다.<문주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