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151층 인천타워가 들어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6ㆍ8공구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포트만 컨소시엄과 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잭 포트만(Jack Portman) 미국 포트만 홀딩스 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포트만 컨소시엄은 포트만 홀딩스, 삼성물산, 현대건설, SYM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17조원을 투자해 송도 6ㆍ8공구 내 공공용지 등 일부를 제외한 230만㎡(69만6,000여평)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연면적 70만㎡(21만여평) 규모의 151층 인천타워가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이고 73만㎡(22만여평) 규모의 인공호수가 들어서 2017년까지 세계적인 랜드마크 도시(Landmark City)로 조성된다.
인천시와 포트만 컨소시엄은 지난해 2월 양해각서(MOU), 지난 7월 기본협약을 맺었고 이번 개발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인천타워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