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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는 지난 10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공작기계 박람회(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IMTS 2012)에 협력사와 동반 참가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부스와 미팅룸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협력업체들도 글로벌 선진 기술과 제품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참관 경비를 지원했다.
이런 국제 규모의 전시회에 협력사와 함께 참가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현대위아는 이번 동반 참가를 발판 삼아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1, 2차 협력사들과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력업체들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녹색설비 브릿지론'을 통해 협력사의 구매자금을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들의 자금 유동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연구개발 활동에 참여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공동 특허를 출원하며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력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임치제를 도입하는 등 기술 및 인력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한편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국가경제 활성화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아 대기업 부문에서는 창원산업단지 내에서 유일하게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위아는 지난 한 해 동안 연중 2회 실시한 정기 공채 신입사원 모집 이외에도 ▦대학생 인턴제도 운영 ▦외국인 및 경력사원 채용 ▦지역 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 기능 인력 양성 ▦채용예정자 과정 신설 등 적극적인 채용에 나서며 30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했다.
특히 여성 및 저 학력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며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위아는 위탁아동 지원사업과 노인복지기관 자원봉사, 장애복지시설 장비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위아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을 돕는 일이다. 현대위아는 위탁아동 면학보조금 지원과 방학기간 문화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을 위해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위탁아동들과 1대1 결연을 맺어 래프팅, 갯벌, 해양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또한 매칭그랜트 형식의 '1,000원 사랑 기부금 캠페인'을 통해 전 사원들이 함께 모은 기금으로 매달 결손아동들에게 면학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모으기 시작한 기금은 벌써 1억원을 넘겼다.
현대위아의 사랑 나눔은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절실해지는 명절에 더욱 빛을 발한다. 설과 추석에는 무료 급식소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떡을 나눠주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차례상 지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잊지 않고 있다.
현대위아의 사회공헌활동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지난 연말 노사대표와 직원가족,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함께 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창원지역의 소외계층 250세대와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4,300kg을 전달했다. 또한 연말 사내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을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하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직접 연탄을 실어다 주는 '연탄 나누기 캠페인' 과 '무지개 산타 봉사단' 활동을 전개하는 등 훈훈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위아는 지난 6월 육군 39 보병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자연재해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2차 협력사에 동일 혜택 부여 김광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