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을 연결하는 첫 고속도로가 28일 개통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남부 광시성(廣西省)의 난닝(南寧)과 중ㆍ베트남 국경지역의 베트남 ‘프렌드십 패스’를 연결한 길이 179.2㎞, 폭 8차선의 이 고속도로 건설에는 모두 37억위안(한화 4,60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됐다.
지금까지 난닝에서 베트남 국경지역까지 가는데 5시간이 소요됐으나 이 고속도로의 준공으로 소요시간이 2시간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