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를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영화 메뉴 내 ‘온라인 인디극장’ 코너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독립영화협회가 매회 주제가 있는 독립영화를 선별해 제공하며, PC와 모바일로 접속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작품 정보와 감독의 연출 의도, 관계자 작품 리뷰 등 영화와 관련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기획전은 1년에 총 8회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획전은 ‘서울독립영화제 2013 스페셜 초이스’로 꾸며진다. 젊은 예술가의 하루를 그린 드라마부터 전래 동화 ‘별주부’를 각색한 애니메이션, 오구굿의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룬 독립영화 총 6편이 공개된다.
우승현 네이버 대중문화실장은 “지난 2006년부터 독립영화 온라인 상영 서비스를 진행하고,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등 영화제를 후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여러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독립영화계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