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대표 박문덕)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대학생 객원 마케터」제를 운영한다.조선맥주는 17일 회사 이미지 및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올바른 의견청취 등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1백여명의 남녀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객원 마케터제를 운영키로 하고 우선 수도권지역 1∼2학년생을 주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맥주측은 『이들은 학내 각종행사에 관한 정보와 사회현장에서의 제품시장조사 활동, 광고 및 프로모션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신제품 아이디어 제시, 소비자 성향 등을 조사하는 활동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에게 활동기간인 6개월 동안 매월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