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투신 환매수수료 인하경쟁 돌입/신한·조흥등 「최저 1원」상품내놔

지난달 중순 단행된 투신사 수익증권 환매수수료 자유화 조치이후 수수료 인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1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신운용과 조흥투신운용은 지난 11일 환매수수료 자유화 조치이후 새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대한 인가를 재정경제원으로부터 받아 판매에 들어갔다. 이들 신설투신사가 인가받은 공사채형 상품은 환매수수료가 최저 1원에 불과해 기존 상품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단위형 공사채형의 경우 기존 수익증권이면 1년미만에 환매할 때 환매수수료가 1천좌당 60원이지만 새로 인가받은 상품은 1원에 불과하다. 추가형의 경우도 새로운 상품은 단기, 중기, 장기형 모두 최고 3원, 최저 1원이어서 지금까지 나온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환매수수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한투신, 조흥투신에 이어 삼성투신도 다음주 비슷한 환매수수료를 받는 상품에 대한 인가신청을 할 예정이어서 신설투신사를 중심으로 환매수수료가 거의 없는 상품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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