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골드만 삭스는

자산 543兆 세계3대 銀…92년 한국 진출

골드만 삭스는 자산 543兆 세계3대 銀…92년 한국 진출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골드만삭스는 지난 1869년 독일 출신의 유태인 마커스 골드만이 뉴욕에서 기업어음을 거래하기 위해 Marcus Goldman & Co사를 설립한 것이 기반이 됐다. 허름한 어음할인 가게로 시작한 골드만삭스는 136년이 지난 지금 5,313억달러(약 543조원ㆍ2004년 기준)의 자산을 보유한 거대 금융기관으로 거듭났다. 메릴린치ㆍ모건스탠리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은행으로 꼽힌다. 본사는 뉴욕에 있으며 전세계 26개국에 56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전세계 기업, 금융기관, 정부 및 고액자산가를 고객으로 삼고 있다. 한국에서는 70년대부터 기업 및 기관에 투자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오다 92년 서울사무소를 설치했다. 98년에는 사무소를 정식 지점으로 승격, 지금까지 13억달러(약 1조3,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한국 내 가장 큰 외국인투자가 중 하나가 됐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98년 3,400억원 규모의 진로채권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자문역할을 전제로 취득한 진로의 내부정보를 이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입력시간 : 2005/06/30 17:43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