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29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중진공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중소기업 지원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해를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철규 이사장은 “오랜 여의도 본사 생활을 뒤로 하고 경남 진주로의 본사이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2014년을 지방이전 원년으로 삼자”며 “1979년 처음 중진공이 현판을 세웠을 때 가졌던 열정과 초심을 되살려 중소기업 지원에 반 발짝 앞서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1979년 1월 30일 중소기업진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중진공은 정원 199명, 자산 261억원에서 현재 정원 861명에 2012년 기준 자산 16조1,216억원을 가진 조직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