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조원에 달하는 중국 스포츠 시장은 일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랜드 측은 중국 내륙에까지 퍼져있는 중국이랜드의 영업망과 노하우를 활용해 스포츠 캐주얼에 관심이 많고 스포츠룩을 즐겨 입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케이스위스를 조기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케이스위스 상하이 및 베이징 모델샵은 중국 전역에 브랜드를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1호점이 들어선 상하이 라이플스몰은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로 인민광장에 근접해 있어 중국 전역에 광고효과를 볼 것이라는 기대다. 2호점이 들어선 베이징 시단 따위에청 쇼핑몰 역시 20~30대 젊은 고객이 많은 북경 대표 쇼핑 명소로 동북 3성 매장 확산의 대표 매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벌써부터 연내 입점을 신청하는 관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랜드는 2015년부터 주요 중점 도시에 60개 점포를 여는데 이어 2016년 2~3선급 도시까지 매장을 확대, 2018년까지 250개 매장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