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루멘스, 글로벌 ERP 구축

루멘스가 계열사인 토파즈와 해외 법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ERP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IT 컨설팅 전문기업 프론티어솔루션와 함께 지난 8월에 시작, 2012년 5월 말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구축 대상은 루멘스 한국 및 중국 법인, 계열사인 토파즈의 한국 및 슬로바키아 법인이며 SAP ERP를 기반으로 수출입 솔루션, MES, HR 인터페이스, EIS, BSC를 망라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루멘스와 계열사 토파즈 및 프론티어솔루션의 컨설턴트를 포함 70여명이 참여하며 내부 인건비 포함 총 20억원 규모다. 루멘스는 2004년 설립 이래 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매년 비약적인 매출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전망은 5,000억원대이다. 이 같은 빠른 성장에 맞는 글로벌 ERP 구축을 통해 LED 산업에 최적화한 프로젝트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판매, 생산 및 구매 통합 체계를 확립하고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 및 협력사와의 SCM 프로세스 연계를 통한 고객 대응력을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ERP 도입 후에는 프로세스 품질 향상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의 간소화 및 표준화, 경영결과의 신속한 제공으로 눈으로 보는 데이터 경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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