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애국지사 백정갑 선생 별세




광복군으로 항일무장투쟁을 벌였던 애국지사 백정갑(白正甲) 선생이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19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난 백 선생은 임시정부 경위대에서 활동하며 임정 청사와 요인들의 경호를 담당했다. 1945년에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부관처 부관에 임명되었으며 광복군 대위로 대원을 양성하기도 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80년에 건국포장을,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수여했다. 빈소는 서울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4호실. 장지는 대전국립묘지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4.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