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M대우 라세티, 중국서 14개 상 받아

GM대우는 자사의 준중형차 `라세티' 4도어 노치백(Notch Back)과 5도어 해치백(Hatch Back) 모델이 지난해 중국에서 `베이징 이브닝뉴스' 선정 `2004년 최고의 중형세단' 등 14개의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라세티 4도어 노치백과 5도어 해치백은 중국 시장에서 GM과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인 `상하이GM'에 의해 `뷰익 엑셀르' 브랜드로 생산,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5만대 이상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됐다고 GM대우는 설명했다. 라세티는 특히 지난해 `상하이GM' 전체 판매량의 36%를 차지하며 중국 승용차시장의 10%를 점유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GM대우는 덧붙였다.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은 "라세티가 중국 소비자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GM대우 차량 판매가 증대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는 라세티 외에 경차 마티즈가 `시보레 스파크'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는 중형차 매그너스도 `시보레 에피카' 브랜드로 판매할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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