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약분업위반 업소 1,489곳 적발

의약분업위반 업소 1,489곳 적발 의약분업을 위반하는 의료기관과 약국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1월까지 전국의의료기관과 약국 1만7,000여곳을 대상으로 의약분업 특별감시 활동을 벌여 1,484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 순수 의약분업 관련 사안은 ▦담합행위 22곳(의료기관 11. 약국 11) ▦임의조제 50곳 ▦대체조제 21곳 ▦원내조제 45곳 등 138개소이고 나머지 1,346개소는 기타 보건법령 위반이었다. 복지부는 사안이 중한 120곳에 면허자격정지, 556곳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119곳은 사법당국에 고발했으며 484곳은 경고 및 시정 조치했다. 복지부는 의약분업의 정착을 위해 시ㆍ도와 함께 의약분업감시단을 상시 운용하고 의료계와 약계의 내부 자정활동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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