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웹투폰, 글로벌로밍서비스 개시

국가별 잘 터지는 휴대폰 임대방식웹투폰(대표 김수상, www.wowcall.com)이 고객 휴대전화기 대신 각국에서 가장 잘 터지는 휴대폰을 임대해 글로벌 로밍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알로(www.wowallo.com)'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가 자신의 휴대폰 대신 상대국 휴대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각국마다 핸드폰 방식이 다르기 때문. 우리나라는 CDMA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는 GSM, 또는 CDMA와 GSM을 혼용하는 나라가 많다. 이러다 보니 출국 때마다 각국 사용방식을 자신의 핸드폰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지만 원천적으로 통화품질이나 서비스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웹투폰 측의 설명이다. 물론 자신이 사용하던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해외에서도 받을 수 있다. 착신연결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웹투폰은 현재 홍콩, 중국, 미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필리핀, 서유럽 주요국가를 추가하는 한편 국내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해외의 세미나나 박람회에 참가하는 단체를 겨냥, 여행사나 유학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주요 공항에 입점하는 것 외 에 내년초까지 200여개의 대리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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