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남시, 긴축재정 통해 1,207억원 마련

지급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을 했던 경기도 성남시가 선언 50일 만에 긴축재정을 통해 1,207억원의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건 성남 부시장은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긴축재정운영을 통해 절감한 1,207억원과 예비비 443억원, 하반기 세입재원 121억원 등 1,771억원으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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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추경예산으로 저소득층 일자리사업, 학교급식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친 서민복지정책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판교특별회계의 전입금 상환은 올해 하반기 100억원을 배정하고 나머지 잔액은 모라토리엄 선언 때 밝혔듯이 긴축재정을 통한 절감액 500억원과 지방채발행액 1,000억원을 합쳐 연간 1,500억원씩 3년간 연차적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7월12일 판교신도시 조성을 위한 판교특별회계에서 빌려 쓴 5,200억원을 LH 등에 단기간에 갚을 수 없다고 모라토리엄 선언을 한 바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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