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 美 'Y세대' 양당체제에 신물오는 11월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하는 18~21세 사이의 이른바 「Y세대」 젊은이들은 정치개혁을 강하게 열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Y세대의 64%는 미국에 민주, 공화 외에 제3의 유력당이 출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연령이 어릴수록 제3당 출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세대의 숫자는 총 1,400만명으로 지난 60년대 등장한 베이비 붐 세대를 숫적으로 앞서는 미국내 첫 세대다.
이들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48%)을 꼽았다.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와 영화배우 겸 가수 윌 스미스가 43%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정치인 가운데는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이 39%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빌 클린턴 대통령은 33%의 지지를 얻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입력시간 2000/07/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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