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왕십리∼선릉(6.8km) 복선전철이 오는 10월 6일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역 주민과 국토부, 지역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4일 왕십리역 광장에서 개통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분당선 왕십리∼선릉 복선전철은 사업비 7,610억원을 투입, 2003년 6월에 착공해 9년4개월 만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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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 선릉역까지 운행 중인 분당선 열차가 왕십리역까지 출ㆍ퇴근 시간대는 4.5분 간격, 평상시간에는 8분 간격으로 연장 운행되며, 왕십리역에서 하루에 죽전행 139회, 기흥행 206회 등 모두 345회의 열차가 운행돼 하루 32만명 가량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