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내 과학기술인, 융복합 역량 강화교육 원한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대상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 제공을 목표로 수행한 ‘과학기술인력 대상 이러닝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러닝 경험자의 경우 학계는 R&D 필수 역량, 연구계는 융복합 역량, 산업계는 R&D 전문 역량과 관련한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KIRD 이러닝 과정 중 가장 높은 누적만족도를 보인 R&D 전문 분야에서 세부수요 조사결과, 아이디어 창출 및 기획을 중심으로 향후 수강 의향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이러닝 비경험자는 학계와 연구계를 중심으로 융복합 역량에 수요가 집중됐으며, 산업계는 R&D 전문 분야 수강의향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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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대중화에 따른 학습방법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모바일러닝 이용의향은 조사대상 65.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KIRD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R&D 인력을 위한 수요지향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향후 대상별 심층조사를 통한 R&D 역량개발 이러닝을 지속 제공 및 확대할 계획이다.

류용섭 KIRD 원장은 “국내 과학기술인들이 필요로하는 맞춤형 이러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과학기술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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