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용평가기관인 R&I는 25일 삼성물산의 3년 이상 장기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R&I는 이날 삼성물산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현금흐름 개선 및 차입금 감축
▲지속적인 부실자산 매각 및 정리로 인한 자산 건전성 제고
▲연결 자회사인 삼성종합화학의 외자유치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R&I는 지난 98년 일본공사채연구소(JBRI)와 일본인베스터즈서비스(NIS)가 합병해 설립된 일본 최대 신용평가기관으로 지난해 일본에선 처음으로 미국 신용평가시장에 진출해 현재 미국의 무디스, S&P 등과 함께 세계 4대 신용평가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