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말낚시터] 포천 소흘읍 초가낚시터

초가낚시터는 마을과 논밭으로 둘러싸이고, 비록 규모는 작지만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취재에 동행했던 원로낚시인 송소석씨의 설명이다. 송씨의 말에 따르면 지난 45년 8·15광복 직전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든 방죽이 현재의 초가낚시터라는 것이다.이 낚시터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유료낚시터로 관리되어오기 시작했지만 이사장이 지난해 인수하여 그동안 시설과 환경을 정비하고 어족자원을 방류하는등 분주한 작업 끝에 지난 5월1일에 신장개업을 했다. 이사장은 가까운 포천·의정부·동두천은 물론 수도권 낚시동호인들이 보다 화끈한 손맛과 마릿수 재미를 맛보게 하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붕어와 잉어를 방류하여 웬만큼 둔한 꾼이 아니라면 하루 낚시에 붕어 100여수는 무난히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미끼는 어분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타원형의 낚시터에는 100여개의 좌대를 갖추고 있으며, 관리사무소겸 식당에서는 백반·육개장·내장탕·소머리국밥등 식사도 된다. 또 4~ 5인용 방갈로 3동, 원두막 2동도 있다. 입어료는 2만5,000원. (0357)541-8864 황원갑기자WGHW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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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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