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이마트, 신정보시스템 구축

신세계 이마트가 신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마트는 앞으로 80개 이상의 다점포망을 커버하기 위해 새로운 정보시스템을 구축, 2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측은 신정보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존에 본부가 직접 상품을 매입ㆍ발주해 일방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에서 본부가 매입하고 점포가 발주하는 쌍방향 의사전달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 시장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증대시킬수 있다고 이마트측은 덧붙였다. 특히 신정보시스템은 각 점포에서 자체적으로 발주가 가능한 GOT(Graphic Order Terminal) 단말기를 통해 한시간 단위로 변화하는 날씨 정보도 입력됨으로써 기상 마케팅이 가능하다. 따라서 각 점포마다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상품을 운영할수 있으며 인기있는 상품 및 점포 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할수 있다. 또 이마트 본부에서는 DWH(Data Ware House)시스템을 통해 기본 단품 단위(SKU)부터 총 매출까지 자유자재로 비교 분석이 가능해져 본격적인 DB마케팅을 전개할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 상권, 기상, 고객 특성 등을 감안해 할인점에서도 백화점처럼 DB마케팅을 펼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효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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