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TISㆍLG, 中에 엘리베이터 공급

OTISㆍLG가 단일물량으로는 최대인 340대의 엘리베이트를 중국에 공급한다. OTISㆍLG는 21일`도우평과기 비즈니스단지 건설발전유한회사`와 베이징 `어드밴스드 비즈니스 파크`(Advanced Business Park)에 건설되는 빌딩에 설치될 엘리베이터 34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시그마(SIGMA)엘리베이터는 제3세대 분산제어 방식으로 국내에서 아파트용 엘리베이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만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소음과 에너지 소모를 일반 엘리베이터보다 20% 더 낮추었으며 컨트롤박스 사이즈를 41%로 축소시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병우 사장은 이 날 계약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OTISㆍLG의 제품을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단지를 건설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7년에 중국에 진출한 OTISㆍLG는 천안문성루, 외교부 본부사무빌딩 등에 1만6,000대의 엘리베이터를 공급하여 운행중이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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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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