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전앤한단 “2013년 스마트미터 사업서 500억 매출 목표”

클레어와 손잡고 제품 공동개발키로

통신 및 방송기기 제조업체인 우전앤한단은 실시간 에너지 계측 시스템 전문기업인 클레어와의 공동 협약을 통해 스마트미터 사업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미터는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력 요금 및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최적화 하도록 돕는 기기를 말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유망 산업 중 하나인 스마트미터 제품 및 관련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특히 우전앤한단은 스마트미터 제품의 상용화 개발 및 제조를, 클레어는 마케팅의 업무를 분담하게 된다. 우전앤한단은 현재 M리조트과 H호텔 등 국내 및 미국 업체와 스마트미터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빠르면 2분기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전앤한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 및 실시간 에너지 계측 기술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그린(Green) IT 사업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2013년에는 스마트미터 사업에서만 500억원의 신규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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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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