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CBSI는 86.4를 기록, 9월의 96.1보다 9.7포인트 하락했다. CBSI는 SOC 예산 증액 및 조기 집행의 영향으로 8개월 연속 상승해 7월 최고치인 99.3을 기록했지만 이후 80 후반~90 중반선에서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지수가 14.3포인트 하락한 100.0을 기록했으며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각각 8.1포인트, 6.6포인트 떨어진 103.4와 50.9로 나타났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체감경기가 호전되고 100보다 낮으면 나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